공부와 놀부 캡처
14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배우 신현준, 이준혁과 현영이 새로운 도전자로 합류했다.
본격적인 초등 퀴즈 풀이에 앞서 현직 부교수 신현준에게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MC 강호동이 “초등학교 문제 푸는 데 자신 있는지?”를 질문하자 신현준은 “틀리면 대학에서 쫓겨날 각오까지 했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신현준의 자녀들은 우승 선물로 “바퀴 달린 신발 사준다고 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현준은 “그건 머리 다친다고 엄마가 안 된대.”라며 선을 그었다.
실망한 첫째 신민준은 여동생과 함께 듀오로 불만스러운 제스처를 위하며 웃음을 안겼다. 당황한 신현준은 "여기 가정집 아니야. 방송국이야.”라며 아이들을 타일렀다.
현영은 “양은지 잡으러 왔다.”라며 엄마 도전자 대표 양은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에 양은지는 “붙어보자.”라며 팽팽한 대립구도를 펼쳤다.
퀴즈 풀이에 앞서 몸풀기 체육 문제로 팔굽혀펴기 대결이 시작됐다. 도전자들은 매주 체육 문제에서 활약하는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을 언급하며 “체육으로 국가대표를 어떻게 이기냐.”라며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MC 김호영은 체육 문제에서 늘 상위권에 들었던 이대훈의 아들이 다리를 꼬고 앉아 우승을 예상한 듯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는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