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강화도로 이사 간 남매들이 동네 맛집 투어에 나섰다.
이웃 주민의 추천으로 남매들이 시내 맛집을 방문했다. 노포 느낌 가득한 중국집에 남매들은 맛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주문과 동시에 펼쳐진 화끈한 불쇼에 남매들은 눈을 떼지 못했다.
짜장면과 짬뽕 맛에 반한 남매들은 말도 잊고 폭풍 먹방을 시작했다. 박원숙은 유독 잘 먹는 홍진희를 뿌듯하게 바라봤고 “강화도에 오길 잘 했지?”를 슬쩍 물었다.
홍진희는 “나 혼자 이런 맛집을 어떻게 찾아 왔겠어.”라며 함께 살이 덕분에 이어지는 소중한 경험에 벅찬 감정을 느꼈다. 첫 외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남매들은 떡집에 들러 가래떡을 쇼핑한 뒤 귀가했다.
홍진희를 필두로 주방 정리가 시작됐다. 박원숙은 효율적인 동선을 위해 수납 카트를 구입했다. 카트 조립에 어려움을 겪던 박원숙은 윤다훈의 도움으로 그토록 바라던 카트를 완성했다.
이웃 주민에게 선물 받은 반찬과 찬거리를 정리하던 홍진희가 윤다훈을 급하게 찾았다. 박원숙은 “너 인기 많다.”라며 바쁘게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윤다훈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웃이 준 반찬통을 비우기 위해 찬장 높은 곳에 수납된 반찬통이 필요했던 홍진희는 싱크대에 반쯤 걸쳐진 상태로 올라타 있었다. 윤다훈은 “누나, 올라가지 마. 내가 할게.”라며 다정한 말투로 손을 도왔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