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YB 윤도현과 터치드 윤민이 불후 컬래버 무대를 마련했다.
1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5일)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가 펼쳐졌다.
이번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에서는 켜켜이 쌓인 14년 역사의 주인공인 7팀의 아티스트와 7팀의 초호화 게스트가 출격했다. 윤종신, 거미, 더 블루, 최백호, YB, 자우림, 김창완 등 언제 봐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7팀의 레전드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이들과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게스트 아티스트로 허용별, 정준일, 다이나믹 듀오, 박정현, 로이킴, 터치드, 김재욱 등이 무대에 올라 함께 호흡하며 세대 통합에 나섰다.
KBS2 ‘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면서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112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1부 무대에서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700회를 맞은 ‘불후의 명곡’ MC로서 특별 트리오를 결성해 오프닝 무대를 준비했다. 이날 방송된 2부에서는 14년 역사를 집약한 ‘700회 특집-7 Legends : The Next Wave’의 2막이 펼쳐졌다. 이번 방송에는 전설의 밴드가 대거 출격해 관객석에서 떼창과 환호의 향연이 일렁였다.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밴드 사운드와 열광의 샤우팅이 곳곳에 전율을 선사했다.
이중 최백호가 특별한 무대를 꾸미며 K뮤지션 레전드 선배의 선물을 선사했다. 최백호는 ‘뛰어’ 무대를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호흥을 이끌어냈다. 또 최백호는 후배 가수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완연히 무르익은 거장의 깊이로 재해석해 관객들에 잊을 수 없는 여운을 선사했다. 최백호는 “행복했다”라는 소감으로 이 무대를 갈음해 더욱 감동을 전한다. 최백호의 무대에 원곡자인 윤도현은 “심장이 떨렸고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이라고 두 손을 모았다.
또한 ‘락밴드 계보’를 잇는 YB와 터치드 윤민이 ‘박하사탕’으로 선후배 밴드 컬래버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윤도현과 윤민의 보컬이 무대를 압도하며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했다. 무대를 마치고 윤도현과 윤민의 무대 위 포옹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윤민은 ‘불후의 명곡’에 대해 “명곡이 죽지 않는 것처럼 좋은 프로그램도 죽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YB 선배님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되어 영광”이라며 벅차는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