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사람들의 뜨거운 근(筋)성장 이야기가 시작된다.

30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근성이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린이 회원들의 인생을 파격 교정하며 펼쳐지는 두근두근 근(筋)성장 코맨스(코믹 로맨스)다.

‘24시 헬스클럽’ 제작진이 유쾌한 에너지가 샘솟는 헬스클럽 7인방, 이준영(도현중 역), 정은지(이미란 역), 이미도(로사 역), 이승우(알렉스 역), 박성연(임성임 역), 이지혜(윤부영 역), 홍윤화(박둘희 역)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관장 현중을 비롯한 직원 로사, 알렉스, ‘헬린이’ 회원 미란, 성임, 부영, 둘희의 극과 극 모멘트가 담겨 있어 시선을 빼앗는다. 누구보다도 운동에 진심인 스파르타 트레이너들과 헬스 초보 회원들의 양보 없는 대립이 인상적이다.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현중은 자신감 과도한 표정으로 관리 대상 미란을 집중적으로 마크하고 있다. “제가 바꿔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인생!”이라는 문구는 어떻게든 미란의 인생을 변하게 만들겠다는 그의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반면 힘들게 아령을 들고 있는 미란은 이미 현중의 열정에 과부하 된 듯 지친 기색의 현실적인 무(筋)근본 헬린이 모습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낸다. “어떻게 바꿀 수 있는데요. 내 인생!”이라는 멘트처럼 현중의 존재가 그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 밖에도 현중의 뒤에서 얼굴만 삐죽 내민 트레이너 로사는 현중의 ‘헬치광이’ 면모를 불안하게, 알렉스는 기대감에 찬 모습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회원들 ‘마녀 삼총사’ 성임, 부영, 둘희는 빵, 고구마, 식혜 등 음식들을 먹으며 현중과 미란을 둘러싸고 있다. 진지한 트레이너와 현실적인 헬린이의 모습은 이 드라마가 단순한 운동 이야기를 넘어 삶과 성장의 이야기를 그릴 것임을 예고한다. 과연 헬스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지, 몸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들의 성장 과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할 헬스클럽 7인방의 활약에 울근(筋)불근(筋), 기대가 높아진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빌런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