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아레스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트론: 아레스’가 오는 10월 개봉을 알리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트론: 아레스’는 초고도화 프로그램 아레스(자레드 레토)가 디지털 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파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회색빛 빌딩과 강렬한 레드의 네온빛이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두 개의 세상이 충돌한다”라는 카피는 회색톤의 현실 세계와 레드톤의 디지털 세계가 만나면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말레피센트 2’의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자레드 레토가 주인공 아레스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 에반 피터스 등 화려한 캐스팅이 기대를 모으는데 특히 ‘트론’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 케빈 플린 역의 제프 브리지스가 출연 소식을 알리며 반가움을 더한다.
공개된 예고편은 도심을 거침없이 질주하는 라이트 사이클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다. 추격하는 경찰차를 단숨에 두 동강 내버리며 따돌리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디지털 세계의 존재가 현실로 넘어왔음을 암시한다. “뭔가를 찾고 있다. 헤아릴 수 없는 무언가를”이라는 대사는 그들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도시를 덮친 거대한 비행 물체에 사람들은 큰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트론: 아레스
이어 “각오됐나?”라는 낮고 단호한 음성과 함께 붉은빛이 서서히 퍼지고, 주변의 광원들이 하나둘씩 깨어나듯 활성화되며 아레스가 눈을 뜬 순간, 거친 들숨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도심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전투는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가 만나면서 엄청난 충돌이 일어날 것임을 예고하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강렬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 영화 ‘트론: 아레스’는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