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새 단장을 마친 옥탑방의 첫 게스트로 조세호와 남창희가 출연했다.
신혼 생활을 만끽 중인 새신랑 조세호의 등장에 MC들은 앞다퉈 신혼 에피소드를 캐물었다. 조세호는 자신보다 키가 큰 아내에게 아침마다 까치발을 들어 모닝 키스를 하는 것이 루틴이 됐다며 알콩달콩한 신혼 일상을 자랑했다.
주우재는 “뽀뽀 금지 계약을 하고 결혼했다던데?”를 불쑥 던지며 놀림 시동을 걸었다. 주우재를 시작으로 MC들의 공격 포화 속에서 조세호는 “소문이 벌써 퍼진지 몰랐다.”라며 여유롭게 너스레를 부렸다.
장난기가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김숙은 “키가 10cm 정도 차이 나?”를 진지하게 질문하며 조세호에게 타격을 입혔다. 철옹성 같았던 조세호가 무너지자 김종국과 양세찬, 주우재는 “반려견 계단에 올라서야 한다며?”라며 2차 공격을 시작했다.
조세호 아내의 키는 175cm로 조세호는 연애 시절 자신의 키를 170cm라 속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건강검진 표에 찍힌 실제 키가 발각되면서 크게 망신을 당했다.
166.9cm가 기록된 결과표를 보고 있던 여자친구의 모습에 조세호는 “올 게 왔구나.”라며 철렁했다고 밝혔다. 알고 있던 키와 다른 결과의 여자친구는 원인을 물었고 조세호는 “재밌잖아~”라고 반응하며 별일 아닌 듯 자연스럽게 화제를 돌렸다고 밝히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