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이 '장난 아닌' 매력으로 돌아와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2020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은 양방향 소통형 영상콘텐츠로 인기 케이팝 가수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예능형 생활 문화 토크 콘서트다. 전 세계 한류 애호가들과 화상 연결과 실시간 댓글로 양방향 소통을 이어간다.
10월 20일 골든차일드가 출발 신호탄을 터뜨린 후 지난 에이비식스, 러블리즈 등이 뒤이어 등장했으며 지난 17일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틴탑이 등장했다.
'장난 아냐' 노래에 맞춰 등장한 틴탑은 처음부터 "장난 아니에요~"라는 가사에 맞춰 흥겨운 듯 춤을 추며 등장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멤버 리키는 "오늘 즐겁게 보내요"를 카자흐스탄어로 말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10초 미션에서 릴레이 천사 날갯짓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각자의 날갯짓을 보여주며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리키는 양 팔을 짧게 뻗어 귀여운 날갯짓을 보여주며 MC들의 열렬한 칭찬을 들었다.
이어진 TMI 인터뷰에서는 틴탑이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이 나왔다.
캡은 "여러분이 맞이할 수 있는 10주년이었다"고 팬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고 니엘은 "10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믿기지 않는다. 다른 멤버 창조가 말한 것처럼 우리는 50년 더 하기로 했다. 그때 아마 캡 형이 80세 정도가 되는데 그때까지 해보고 싶다"며 단단한 의지를 밝혔다.
소통창에서 팬들에게 쏟아져나온 '카자흐스탄에 가게 되면 어떤 곳을 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리키가 "많은 곳들에 가고 싶지만 엔젤(팬)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고싶다"는 스윗한 멘트를 남겨 감동을 선사했다.
리키에 이어 니엘도 팬들을 향한 사랑의 멘트를 남겼다. 그는 "이상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금 저를 바라봐주시는 모든 분들이 이상형이다"라며 팬들의 심장을 저격하는 말을 선물했다.
TMI 인터뷰가 끝난 후, 틴탑의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미치겠어'의 흥겨운 리듬 아래 몸을 맡긴 틴탑은 여전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을 위한 현란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서 카자흐스탄 요리와 한국 요리와의 콜라보레이션 코너가 이어졌다. 틴탑은 카자흐스탄 요리 중 하나인 '만트'를 한국의 사골 육수에 넣어서 마치 만둣국 요리처럼 재창조하는 미션을 받았다.
'만트'는 카자흐스탄에서도 특별한 손님에게 내어주는 요리로 유명했다. 이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만트'를 처음 먹어본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캡은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라고 말했고 리키는 "맛있다. 향신료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겠다. 향신료 냄새가 없으면 한국 만두와 다른 점이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사골 '만트'국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단단한 의지 아래 요리를 시작한 틴탑은 위생을 위해 장갑과 앞치마를 착용했다. 캡은 시중에서 파는 사골국 제품을 소개하며 국을 데우는 과정을 보여줬다. 니엘은 칼질을 시작했으며 리키는 김을 넣기 위해 김을 비닐봉지에 넣고 조각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요리를 먹어보며 리키는 "만두랑 같이 넣으니 맛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꼬지 대한민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김용락,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꼬지 대한민국’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은 모꼬지 대한민국 누리집(mokko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타자인 디크런치 편은 오는 24일 라이브 중계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