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전 세계 여성들이 로망하는 명품 브랜드를 만든 코코 샤넬의 생로병사가 펼쳐졌다.
명품 브랜드의 창립자 ‘가브리엘 샤넬’은 죽기 직전까지 파리의 초호화 호텔 스위트룸에서 25년을 생활했다. 1박에 천만 원에 육박하는 숙박비가 공개되자 이찬원은 “돈이 얼마나 많았던 거냐.”라며 입을 떡 벌렸다.
샤넬이 지냈던 ‘리츠호텔’의 스위트룸을 둘러보던 장도연은 “궁전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감탄과 함께 “베르사유의 궁전을 본떠 지은 호텔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어린 시절 수도원에 맡겨진 샤넬은 성인이 되어 독립한 후 재봉사로 일하며 가수의 꿈을 좇았다. 밤에는 무대에 올라 가수를 꿈꾸던 샤넬은 신흥 부자 ‘에티엔느 발장’을 만나 그의 저택에 머무르게 된다.
저택에 머무르며 샤넬은 발장의 애인들에게 직접 만든 모자를 선물하며 재능을 뽐냈다. 샤넬이 만든 모자는 평이 좋았고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에 샤넬은 발장에게 개업을 하고 싶다며 투자와 후원을 부탁했다.
하지만 발장은 샤넬이 자신의 후원으로 개업을 하게 되면 사교계에서 놀림의 대상이 된다며 노발대발했다. 프랑스는 당시 남녀 차별이 가장 심했던 국가로 여성이 노동을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다.
남편이나 남성 보호자의 후원 없이 여성은 사회 활동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샤넬은 개업을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혔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