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새 집 방 배정을 두고 막내라인과 원조 멤버들이 갈등을 빚었다.
남매들이 새 집에서의 첫 식사로 비빔밥을 준비했다. 정박원숙은 양푼에 반찬을 먼저 넣고 밥을 넣자고 했지만 홍진희는 밥을 먼저 넣고 반찬을 예쁘게 올려야 한다고 고집했다. 윤다훈이 밥을 데워오자 홍진희는 “조금만 늦게 왔으면 싸울뻔했어.”라며 윤다훈에게 심판을 맡겼다.
누나들 사이에 끼어 난감해 하던 윤다훈은 “큰누나가 다 생각이 있겠지.”라며 박원숙 편을 들었다. 박원숙은 반갑게 웃으며 윤다훈을 “오빠!”라고 외쳤고 발끈한 홍진희는 “너 이리 와!”라고 소리치며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새 동네에 터를 잡게 된 사남매는 이웃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사 떡을 돌리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미리 준비한 이사 기념 떡을 들고 사남매는 마을회관에 방문해 주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윤다훈은 놀라운 친화력으로 마을 이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용띠 띠동갑이라는 정보에 윤다훈은 동질감을 만난 지 몇 분 만에 형님 동생 사이를 자처한다.
게임 마니아 홍진희는 윤다훈과 마을 이장의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멋쩍게 행동하던 윤다훈은 막상 팔씨름이 시작되자 “내가 팔씨름을 져 본 적이 없어.”라며 얼굴까지 붉히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바닥에 엎드린 자세로 내기를 준비하던 윤다훈은 “내가 이겼으면 하는 분들 박수!”라며 마을 주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윤다훈과 이장을 응원하는 팀이 막상막하로 응원전을 펼치는 가운데 시작된 팔씨름은 이장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