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세기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완벽하게 담아낸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압도적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만드는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은 뮤직 시네마 <마리아>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과 명대사를 담은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마리아> 캐릭터 포스터는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와 그를 중심으로 얽힌 리포터 ‘맨드락스’, 집사 ‘페루치오’, 가정부 ‘브루나’의 관계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리아
영화감독이자 오페라 감독이었던 프랑코 제피렐리로부터 “오페라의 역사는 칼라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라는 극찬을 받고 전설적인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페라의 성경 ”이라 불렀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 역에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캐스팅되어 대체 불가능한 연기력과 우아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현실과 환상 속을 오가며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기록하는 리포터 ‘맨드락스’는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배우 코디 스밋-맥피가 맡아 마리아가 그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오래된 기억과 감추고 싶었던 진실을 이끌어낸다. 드넓은 파리의 대저택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마리아의 곁을 지키는 집사 ‘페루치오’와 가정부 ‘브루나’ 역시 영화 속에서 끈끈한 가족 케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변덕스럽게 이어지는 마리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그랜드 피아노의 위치를 옮기며 마리아의 몸과 마음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집사 ‘페루치오’는 이탈리아 대표 배우이자 베니스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피에르프란체스코 파비노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마리아에게 엄마이자 언니, 딸과 같은 다정함과 칭찬을 선물하는 가정부 ‘ 브루나’는 다양한 예술 영화에서 활약해 온 배우 알바 로르와처가 맡아 안젤리나 졸리와 애틋한 서사를 쌓아올리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마리아>는 4월 16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