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PICK 쌤과 함께
6일(일) 오후 7시 10분 KBS 1TV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차이나테크의 역습, 중국 과학기술은 어디까지 왔나’가 방송된다.
저비용 고효율을 내세운 중국 AI 딥시크가 글로벌 테크 업계를 흔든 가운데, 중국의 테크 굴기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첨단 산업 수출 규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청년 실업, 그리고 사회주의 이념 강화 등으로 여러 어려움 속에 있는 중국이 보여준 첨단 산업의 성장세에 전 세계가 놀란 상황. 전문가들은 딥시크로 선보인 중국의 테크 굴기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중국은 AI를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머노이드 등 향후 미래 패권을 주도할 첨단 산업 분야에서 놀라운 속도로 추격 중이다.
한편, 중국의 약진으로 미국의 대중 제재의 효과가 미미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움직임을 미국과 유럽이 지켜만 볼 것인가’도 주목할 포인트다. 4월 6일 방송되는 <이슈 PICK 쌤과 함께>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중국지역통상학과 백서인 교수와 함께 집중 조명해본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백 교수는 “중국 내에서 열리는 과학기술 박람회에서 중국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올해 개최된 중국 최대 AI 행사인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는 중국 최초의 실물 크기 휴머노이드인 칭룽이나, 고문서 복원 AI 등 놀라운 속도로 발전한 AI 기술이 즐비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탄탄한 과학기술 생태계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백 교수는 “중국 과학기술의 원동력을 많은 인재와 적은 규제, 높은 수익이 선순환 구조를 이룰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중장기 전략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제조업 최강국으로 만들자는 ‘중국 제조 2025’ 전략에 따라, ‘신품질 생산력’을 내세우며 기존 제조 강국의 기초 위에 첨단 분야 경쟁력을 더하고 있는 것이 현재 중국 과학기술 발전의 현주소다.
마지막으로 백서인 교수는 “과학기술은 단순히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라며 “기업의 혁신이자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고 사회 안정과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가 바로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인 공감대와 응원하는 문화 등이 자리 잡는다면 우리나라 역시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슈 PICK 쌤과 함께> ‘차이나테크의 역습, 중국 과학기술은 어디까지 왔나’는 4월 6일(일) 저녁 7시 1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