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31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7명의 스타 부모와 자녀들이 퀴즈 대결을 펼쳤다.
김병현, 이대훈, 한그루, 김정태, 박광현, 양은지, 김영광과 그의 자녀들이 퀴즈 대결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였다. MC 강호동과 김호영은 놀부와 흥부를, 스폐셜 MC 이수연이 제비로 분해 퀴즈쇼를 진행했다.
공부와 놀부의 공식 룰이 공개됐다. 자녀들과 떨어져 퀴즈석에 자리한 7명의 부모에게는 초등학교 전 학년 범위에서 각 학년별 1문제씩 총 6문제가 출제된다. 1등을 차지한 부모는 자녀가 미리 정해둔 선물을 가져갈 수 있다.
초등학교에 막 입학한 이대훈 아들 예찬은 커다란 사탕을 1등 선물로 점찍었다. 이대훈은 예찬이가 얼마 전 유치원 졸업식 때 큰 사탕을 선물로 받은 친구를 부러워했다면서 사탕 선물을 고른 이유를 밝혔다.
예찬은 “아빠 제발 1등 해줘!”를 이대훈에게 약속받으며 사탕 선물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한그루의 자녀들은 1등 선물로 놀이공원 이용권을 선택했다. 이에 한그루는 “어릴 때 여러 번 데려갔는데 기억 안 나?”를 물어보며 당황했다. 아이들은 무표정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한그루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정태의 아들은 휴대용 피아노를 선택했다. 김정태는 “피아노 포장 미리 준비해 주세요.”라고 으스대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