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최수호가 달달한 춤선을 보여줬다.
29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으로 꾸려졌다.
이번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에서는 트로트부터 록발라드, R&B, 댄스 등 장르를 막론하고 히트곡을 보유한 윤명선의 음악이 재 탄생됐다. 윤명선은 이승철부터 김장훈, 윤미래, 장윤정, 이루, 슈퍼주니어, 임영웅 등과 함께 작업하며 한국 현대 음악의 개척자이자 명곡 제조기로 불리는 인물이다.
각 장르 최고 아티스트와 작업해 온 윤명선 편인 만큼 각 분야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린, 정인X라디, 황치열, 신유, 다혜, 신승태X최수호, 크래비티(CRAVITY), 원위(ONEWE), 라포엠, 조째즈 등이 윤명선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2부 무대에서는 데뷔 3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1부 우승을 차지한 조째즈에 시선이 집중됐다. 그는 "정말 노래하길 잘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어마어마한 선배들 사이에서 기적이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더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가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C이찬원은 조째즈에 ”매력 발산을 준비해오셨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조째즈는 ”얼굴이 일단 개인기“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그는 째즈 한 곡을 짧게 부르겠다고 했다. 그는 아이돌 엔딩 포즈를 하겠다고 선언하며 ”얼굴이 심의에 걸린 적이 있냐“고 물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신승태와 최수호의 등장에 MC 이찬원은 "두 분이 무려 16세 차이가 난다"라며 세대를 뛰어넘은 우정에 감탄했다. 이에 신승태가 "저는 세대 차이를 안 느끼는데 자꾸 벽을 만들더라. 신조어 같은 걸 자꾸 물어본다"라고 고충 아닌 고충을 토로하자, 최수호는 "제가 방금 '찐사'라고 했는데 모르더라"라고 밝혀 토크 대기실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찬원이 "그래도 세대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않지 않냐"라고 수습에 나서자, 최수호는 "워낙에 형이 젊게 사신다"라며 해맑게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신승태가 "사실 '현역가왕2' 출연자 중에서도 제일 친했던 게 황민호다"라고 고백하며 트롯 계의 훈훈한 삼촌으로 거듭났다.
신승태는 자신이 먼저 최수호에게 러브콜을 했다고 밝혔다. 신승태는 "수호가 뭐든지 잘한다. 감성적인 것도 잘하고 댄스도 잘한다"라며 칭찬 세례를 이어간다. 이에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게 된 최수호는 "친구들이 가수 한다고 해도 인정 안 해주고 놀렸는데,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을 말했더니 인정해 주더라"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는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한 최수호는 지드래곤의 'TOO BAD' 안무를 선보여 토크 대기실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최수호는 달달 삐걱한 춤선을 선보였고, 최수호의 남다른 안무 소화력에 '현역 아이돌' 크래비티(CRAVITY)는 "한 팀 해도 되겠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