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재이가 박수홍의 응원에 힘입어 인생 첫 뒤집기에 성공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야무지게 집안일을 마치고 방송국에 도착한 박수홍은 아침 생방송을 능숙하게 진행했다. 박수홍은 방송 중간중간 노련미가 느껴지는 애드리브를 뽐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아침 8시 20분 홈쇼핑 생방송을 마친 박수홍은 완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뿌듯한 기분을 만끽했다.
김준호는 “아직도 아침 9시가 안 됐다.”라고 감탄하며 미라클 모닝을 완벽하게 실천 중인 박수홍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그 누구보다 이른 하루를 시작하고 빠르게 일과를 마무리 지은 박수홍은 본격적인 육아를 위해 집으로 향했다.
푹 자고 일어난 재이는 엄마와 함께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한 박수홍을 반겼다. 박수홍은 귀여운 윙크를 날리는 재이의 애교에 새벽부터 쌓인 피로가 눈 녹듯 녹아내리는 걸 느꼈다.
거실에 엄마와 재이가 자리하자 고양이 다홍이가 재이 곁으로 다가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엄마는 “다홍이가 엉덩이를 재이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건 지켜주겠다는 의미야.”라고 재이에게 설명했다.
다홍이의 마음을 눈치챈 듯 재이는 기분 좋게 웃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장난감을 연주하며 육아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아내를 지켜보던 박수홍은 “장난감을 재이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기분이 좋아진 재이는 며칠 동안 연습해 온 뒤집기에 도전했고 엄마 아빠와 고양이 다홍이의 폭발적인 응원에 힘입어 인생 첫 뒤집기에 성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