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24시간이 모자란 초보 아빠 박수홍의 육아 일기가 공개됐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4시, 반백 살 아빠 박수홍의 하루가 시작됐다. 박수홍의 하루는 전 날 못다 한 딸 재이의 밀린 설거지로 시작됐다. 묵묵하고 능숙하게 설거지를 마친 박수홍은 자연스럽게 빨래 건조대로 향해 재이의 옷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재이의 옷과 수건을 차곡차곡 정리한 뒤 박수홍은 외출복으로 환복한 뒤 외출 준비를 서둘렀다. 아내와 재이가 깰까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중에도 박수홍은 눈에 띄는 집안일을 하나 둘 처리했다.
인기척을 느낀 고양이 다홍이가 거실로 나와 박수홍과 인사를 나눴다. 출근을 하려던 박수홍은 다홍이를 발견하고 사료를 챙겨주기 위해 발걸음을 멈췄다.
아침밥을 맛있게 먹는 다홍이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박수홍은 “엄마랑 재이 잘 지키고 있어.”를 당부한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방송국으로 출근하던 박수홍에게 아내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내는 출근 배웅을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새벽부터 홀로 일터로 향한 박수홍에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재이와 한숨 더 자고 있으라며 다정한 가장의 면모를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