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벌거벗은 세계사’
tvN ‘벌거벗은 세계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민간군사기업 바그너 그룹의 실체를 조명한다.
오늘(2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196회에서는 러시아 현대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낱낱이 들여다본다.
이날 방송에는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류한수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바그너 그룹이 푸틴 정권의 비공식 전쟁 도구로 활용된 배경을 설명하며, 이들이 시리아, 아프리카, 우크라이나 등지에서 벌인 활동을 통해 푸틴의 숨은 전략을 해석한다. 특히 ‘푸틴의 그림자 부대’라 불리는 이 집단이 권력의 사각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입체적으로 짚는다.
함께 출연하는 군사편찬연구소 남보람 박사는 “바그너 그룹은 단순한 용병을 넘어, 실제 전투를 수행하는 조직”이라며 그 위협성을 강조한다. 러시아 출신 패널 일리야 역시 서방 국가들조차 경계하는 존재라고 밝혀 긴장감을 더한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전 세계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늘 방송은 푸틴 권력의 그늘과 바그너 그룹의 이면을 파헤친다.
[사진=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