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가수 규현이 마카오에서 또 한 번 뜨거운 밤을 만들었다.
지난 22일 열린 'KYUHYUN 10th Anniversary Asia Tour 'COLORS' IN MACAO'는 규현의 음악 여정을 총망라한 무대로 채워졌다. ‘Restart’로 문을 연 그는 ‘투게더’, ‘기지개’, ‘Last Poem’ 등 각기 다른 색의 감정을 담은 곡들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발라드에서 댄스, 팝, 뮤지컬 넘버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유려하게 소화한 그는, OST와 슈퍼주니어 메들리로도 환호를 이끌었다. 특히 객석을 직접 찾아가는 팬 이벤트는 투어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으며 현장의 온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각 지역 맞춤형 선곡 역시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홍콩 인기 보이그룹 미러(MIRROR) 멤버 Keung To가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규현은 Keung To와 함께 '밀리언조각 (A Million Pieces)'과 그의 대표곡을 가창하며 두 배의 감동을 전했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규현은 홍콩 인기 가수 Hins Cheung의 대표곡 '상상 속의 낙원(隱形遊樂場)'과 타이베이 인기 가수 Eric Chou의 'Unbreakable Love(永不失聯的愛)', 'How Have You Been?(你, 好不好?)'을 부르며 마지막까지 현지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한편, 규현은 오는 4월 5일 마닐라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약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