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이준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멜로 감성을 제대로 터뜨렸다.
지난 21일 공개된 3막(9~12화)에서 이준영은 박영범 역으로 분해 아이유(금명 역)와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해외에서 돌아와 영화관을 찾은 영범은 금명을 껴안고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현실 연인 같은 설렘을 전했다.
"너는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라는 대사부터, "집에서는 나 한국 나온 거 몰라"라며 금명에게 전념하는 모습까지, 영범은 그야말로 사랑꾼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순탄치 않았다. 영범의 어머니로 인해 갈등이 깊어졌고, 결국 이별로 이어졌다. 금명의 차가운 말에 상처받고 눈물 흘리는 영범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폭싹 속았수다
이준영은 극 중 캐릭터의 다정한 설렘부터 눈물 어린 이별까지 폭넓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멜로 장인’ 면모를 입증했다.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대세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4막은 오는 3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