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린이 불후의 명곡을 찾았다.
22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으로 꾸려졌다.
이번 ‘작사-작곡가 윤명선 편’에서는 트로트부터 록발라드, R&B, 댄스 등 장르를 막론하고 히트곡을 보유한 윤명선의 음악이 재 탄생됐다. 윤명선은 이승철부터 김장훈, 윤미래, 장윤정, 이루, 슈퍼주니어, 임영웅 등과 함께 작업하며 한국 현대 음악의 개척자이자 명곡 제조기로 불리는 인물이다.
각 장르 최고 아티스트와 작업해 온 윤명선 편인 만큼 각 분야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린, 정인X라디, 황치열, 신유, 다혜, 신승태X최수호, 크래비티(CRAVITY), 원위(ONEWE), 라포엠, 조째즈 등이 윤명선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3년 5개월 만에 불후를 찾은 린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윤명선과 맺은 특별한 인연으로 이번 편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린은 “팬이기도 했고 제가 경연프로그램 했을 때 큰 힘이 되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고민하지 않고 나왔다”라고 윤명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특히 윤명선으로부터 곡까지 받았다고 소개했다. 린은 트로트곡 ‘이야’를 받았다면서 직접 한 소절을 대기실에서 불렀다. 린은 트로트곡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녹여냈고, 간드러진 트로트곡 한 소절에 출연진들은 모두 감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