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반환점을 돌며 박형식의 본격적인 반격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오늘(2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서동주(박형식)가 염장선(허준호), 허일도(이해영)를 정면으로 압박하며 복수의 속도를 높인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의 배후 인물인 어르신(최광일)을 활용해 압박에 나섰고, 허일도에겐 “살인미수범으로 잘 써먹겠다”고 날을 세웠다. 자신의 기억이 돌아왔음을 밝히고, 두 사람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며 복수의 판을 본격적으로 짜기 시작한 것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컷에서도 확연한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죽음의 위기를 넘기고 대산그룹 회장 곁으로 복귀한 서동주는 자신감에 찬 표정으로 중심을 지킨다. 반면 허일도는 불안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늘 판을 짜오던 염장선 역시 이번엔 서동주가 짠 판 위에 서게 된 듯한 묘한 긴장감을 드러낸다.
제작진은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세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가 오늘 방송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동주의 복수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보물섬> 10회는 2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