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내달 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의 이일형 감독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검사와 사기꾼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로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 60년간 계획한 복수의 여정 <리멤버>를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 앙상블과 장르적 재미가 살아있는 연출로 호평 받은 이일형 감독은 이번 <악연>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인물 간의 치밀한 서사, 그리고 복잡한 심리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범죄 스릴러 장르의 재미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이다.
이일형 감독은 “시리즈는 시청자들이 계속 다음 화를 보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하며 보다 몰입도 있는 시리즈를 완성시키기 위해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말했다. “각색의 방향성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의 긴장감을 다음 화, 다음 화 계속 이어가게 만들까 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라는 그의 말은 매회 엔딩마다 반전을 선사하는 <악연>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한다.
악연
“어떤 사건을 맞닥뜨린 6인의 인물이 각자의 욕망을 표출하다 의도치 않게 악연으로 서로가 엮이며 미스터리한 상황으로 치닫게 되는 스릴러물”이라는 이일형 감독의 작품 소개는 악한 인연의 굴레에 빠진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질 치밀한 인간 심리와 숨 막히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는 “캐릭터와 상황 연출에 조금 더 중점을 둔 스릴러물로 풀어보자고 결심하고 연출의 방향성을 잡았다. 캐릭터들의 악한 욕망이 어떻게 악연으로 엮여 들어가는지를 따라가면서 보시면 훨씬 더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해 <악연>만의 짜임새 있는 전개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또한 이일형 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시청자들이 손쉽게 다음 장면과 상황을 예측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그것이 저희 <악연>의 최대 강점이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라는 연출 주안점도 밝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밀도 높은 서사가 담긴 <악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이일형 감독이 선보이는 범죄 스릴러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이는 <악연>은 오는 4월 4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