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 이번 주도 흥미로운 고미술품과 함께 시청자를 찾아간다. 23일(일)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마지막 화원 소림 조석진이 그린 '계정추사'를 비롯해, 희소성이 높은 고려청자와 화려한 민속품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소림 조석진은 조선 왕조의 마지막 도화서 화원이자 제도사로 활동했으며, 1902년 고종의 어진(왕의 초상화)을 그리는 화사로도 발탁된 인물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그가 자유롭게 표현한 산수화 '계정추사'가 감정위원들의 평가를 받는다. 과연 작품의 추정 감정가는 어느 정도일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고급 재료와 다양한 기법이 돋보이는 민속품과 음각 연꽃무늬가 새겨진 고려청자 주전자도 감정대에 오른다. 감정위원들은 “이러한 형태의 도자기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희귀한 유물”이라며 높은 감정가를 예고했다.
TV쇼 진품명품
이날 방송에는 개그우먼 오나미, 박소영, 나현영이 쇼감정단으로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개그와 축구, 감정 실력까지 겸비한 오나미, 엉뚱한 허당미가 매력적인 박소영, 그리고 ‘박소영 라인’을 자처한 나현영이 서로 경쟁하며 장원을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를 조명하고 전문가의 감정을 통해 진품과 명품을 발굴하는 역할을 해온 [TV쇼 진품명품]은 23일(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