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 21일(금) 오후 8시
쿠팡플레이가 3월 4주차 추천작을 공개했다. 이번 주에는 국내 최초 공개되는 HBO 화제작들이 포함되며, 다양한 장르의 명작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은 원작 게임을 바탕으로 제작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인류 문명이 붕괴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희망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체불명의 감염병이 퍼지면서 세계는 무너지고, 살아남은 자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존을 이어간다. 주인공 ‘조엘(페드로 파스칼)’은 밀수업자로 살아가던 중,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될 수도 있는 소녀 ‘엘리(벨라 램지)’를 안전하게 호송하는 임무를 맡는다. 처음에는 냉담한 관계로 시작했지만, 두 사람은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며 점차 가족 같은 유대를 형성해 나간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원작 게임을 완벽하게 구현한 연출로 단순한 생존 그 이상의 의미를 담아 낸다.
'화이트 로투스 시즌 3' 21일(금) 오후 8시
화려한 리조트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욕망과 비극을 담은 블랙코미디 드라마. 시즌 1은 하와이, 시즌 2는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시즌 3에서는 태국을 배경으로 또 다른 충격적인 사건들이 펼쳐진다. 시즌 3에서도 다양한 사회적 계층과 인물들이 한데 모이며, 욕망과 탐욕, 위선이 뒤얽힌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화려한 휴양지와 대비되는 어두운 현실, 인물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누군가의 죽음이 예고된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글로벌 스타 블랙핑크 ‘리사’의 첫 연기 도전작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석세션 시즌 4' 21일(금) 오후 8시
세계적인 미디어 제국을 이끄는 로이 가문의 권력 다툼이 절정에 달한다. 독단적인 미디어 재벌 '로건 로이(브라이언 콕스)'와 그의 후계자 자리를 두고 끊임없이 충돌하는 자녀들 '켄달(제레미 스트롱)', '시브(사라 스누크)', '로만(키에란 컬킨)'. 가족이면서도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하는 이들의 관계는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는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시즌 4에서는 기업 인수전과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되며, 로이 가문의 운명을 결정지을 거대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석세션> 시리즈는 HBO의 대표작 중 하나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수차례 에미상을 휩쓸었고, 현대판 <왕좌의 게임>이라고도 평가받는다.
'듄: 프로퍼시' 21일(금) 오후 8시
HBO가 제작하는 SF 대작, <듄(Dune)> 세계관을 확장하는 프리퀄 시리즈. 영화 <듄>의 수백 년 전을 배경으로, ‘베네 게세리트 수녀단’의 기원과 권력의 성장을 다룬다. ‘베네 게세리트’는 미래를 예견하고 권력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닌 비밀 조직으로, 은밀하게 정치에 개입하며 황제와 귀족들을 조종해왔다. 이 시리즈에서는 기존 영화에서 깊이 다루지 못했던 ‘베네 게세리트’의 역사와 이들의 혹독한 수련 과정,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정치와 권력의 중심으로 성장했는지를 조명한다. 듄 세계관에서 가장 신비로운 세력 중 하나인 이들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원작 팬들에게는 더욱 깊은 이해를, 새로운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한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 펭귄 21일(금) 오후 8시
배트맨 세계관 속 가장 강렬한 빌런 중 하나인 ‘펭귄’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영화 <더 배트맨>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오스왈드 코블팟’, 일명 ‘펭귄(콜린 파렐)’이 이번에는 주연으로 돌아와, 범죄 세계의 정점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고담시의 암흑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던 ‘펭귄’이 점점 더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며 권력을 차지해가는 과정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배트맨’이 없는 고담에서 떠오르는 범죄 제국의 탄생과, 그 중심에서 권력을 거머쥐려는 펭귄의 냉혹한 야망이 깊이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히어로물이 아닌, 하드보일드 느와르 스타일의 범죄 드라마로, HBO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치밀한 스토리텔링이 만나 더욱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왕좌의 게임' 21일(금) 오후 8시
조지 R.R. 마틴의 베스트셀러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HBO의 대표작, <왕좌의 게임>. 칠왕국을 둘러싼 치열한 권력 다툼, 배신과 음모, 전쟁과 운명의 대서사시를 그린다. 정의를 신념으로 삼는 ‘스타크’ 가문,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진 ‘라니스터’ 가문, 왕좌를 노리는 ‘바라테온’ 가문, 그리고 유배당한 마지막 혈통 ‘타르가르옌’까지. 이들이 벌이는 피할 수 없는 전쟁 속에서, 북쪽에서는 전설로만 여겨졌던 ‘백귀’의 위협이 현실이 되어간다. 치밀한 정치 드라마, 압도적인 전투씬, 예측 불가능한 전개, 그리고 강렬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매 시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정교한 세계관과 촘촘한 서사가 빚어낸 대작답게, 방대한 세력과 관계 속에서 얽히고설킨 음모와 배신이 숨 쉴 틈 없이 전개된다.
'섹스 앤 더 시티' 21일(금) 오후 8시
HBO가 선보인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이자, 현대 여성들의 삶을 솔직하고 감각적으로 그린 혁신적인 드라마. 뉴욕을 배경으로 네 명의 개성 넘치는 여성들이 사랑, 우정, 일, 그리고 삶을 고민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칼럼니스트이자 패션 아이콘인 ‘캐리 브래드쇼(사라 제시카 파커)’와 현실적이고 독립적인 ‘미란다(신시아 닉슨)’, 로맨틱한 이상주의자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그리고 당당하고 자유로운 ‘사만다(킴 캐트럴)’ 간의 관계와 대화는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요소다. 1998년 첫 방영 이후, 여성 중심 드라마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뉴욕의 화려한 배경, 트렌디한 패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만나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애드리언 브로디, 펠리시티 존스, 가이 피어스의 영화 <브루탈리스트>와 제시 아이젠버그, 키에란 컬킨 주연의 <리얼 페인>도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HBO/쿠팡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