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가수 에일리가 1년 6개월 만에 신보 'Me(moir)'를 들고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BTS)의 히트곡을 다수 작업한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풀어냈다. 경쾌한 바운스 리듬과 키치한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에일리 특유의 시원한 보컬이 청량감을 더한다.
또한, 수록곡 'Illusion'은 저지 클럽(Jersey Club) 스타일의 R&B 팝으로 강렬한 베이스와 타이트한 그루브를 선사하며, 'Meaning'은 클래식한 팝 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로 에일리의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한다.
앨범 제목 'Me(moir)'는 자전적인 의미를 담은 ‘Memoir(회고록)’에 ‘Me(나)’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표기해, 아티스트 에일리와 인간 이예진의 정체성을 담고자 했다. 에일리는 앨범 전곡을 영어로 소화하며 언어적 경계를 허물고 글로벌 팬들에게 다가간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은 더욱 정교해진 사운드와 에일리의 가창력,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작품”이라며, “현재에 집중하며 솔직하게 노래하는 에일리의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21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여 신곡을 선보인다.
[사진=A2Z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