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믿음이 불러온 광기, ‘계시록’
넷플릭스가 이번 주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 스릴러부터 액션, 판타지, 코미디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화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고 믿는 목사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가 각자의 신념을 좇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준열이 신의 뜻을 맹신하는 목사 민찬 역을 맡았고, 신현빈이 실종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 연희로 분했다.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원작 동명의 만화를 기반으로 공동 작업했으며, 그래비티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3/21 공개)
폭력에 맞서는 소년들의 성장기, ‘약한영웅 Class 1’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우연히 폭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친구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액션, 현실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올해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Class 2의 시작점이 될 작품이다. (3/25 공개)
백악관이 사건 현장이 되다,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백악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코미디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는 괴짜 탐정 코딜리아 컵(우조 아두바)이 국빈 만찬 중 발생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다. 숀다 라임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132개의 방과 157명의 용의자 속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추리가 흥미를 자극한다. (3/20 공개)
조선 시대 천재 문인의 타임슬립, ‘허식당’
<허식당>은 조선 시대 문인 허균이 400년 후 현대에 도착해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시우민(EXO)이 천재적 글솜씨를 지닌 허균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추소정, 이세온, 이수민 등과 함께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허균과 요리 실력이 부족한 백반집 딸 은실이 펼치는 이야기다. (3/24 공개)
늑대의 마지막 후계자, ‘늑대왕’
<늑대왕>은 십 대 소년 드루가 자신이 늑대인간의 유일한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커티스 조블링의 소설 웨어월드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거대한 세계관과 강렬한 액션으로 웅장한 판타지 세계를 그려낸다. (3/20 공개)
이외에도 스릴러 영화 <위험한 질주 Go!> (3/21 공개), 영국 다큐멘터리 <나는 엄마에게 사기당했습니다> (3/25 공개), 코미디 스페셜 <첼시 핸들러: 느낌 아니까> (3/25 공개) 등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