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식당
엑소(EXO) 시우민이 새 드라마 <허식당>을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4일 첫 공개되는 <허식당>은 조선 시대 문제적 인물 허균이 400년 후 현대에 타임슬립해 식당을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시우민은 극 중 조선 시대 천재 문인 허균 역을 맡았다. 그는 글솜씨와 미적 감각이 뛰어난 인물로,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졌지만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성향 때문에 예상치 못한 운명을 맞이한다. 타임슬립 이후 백반집 딸 봉은실(추소정 분)과 만나면서 식당 운영에 뛰어들게 된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우민은 “평소 친분이 있던 감독님의 제안으로 대본을 읽었는데, 유쾌하고 재미있어서 확신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균 캐릭터에 대해서는 ‘평등주의자’, ‘천진난만’, ‘초월 천재’라는 키워드로 설명하며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천재성이 있으며, 사람을 가리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에 적응하는 허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시우민은 요리 장면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는 “식당 운영 장면이 많아서 집에서 칼질 연습을 하며 준비했다”고 전하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을 전했다.
또한 그는 “허균이 현대 문물을 접하고 엉뚱한 말을 하는 장면들이 많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는 말인지 주목해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우민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허식당>은 24일 첫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 코퍼스재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