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을 만나 좋아하던 광희가 실망한 까닭은 무엇일까.
15일 (일) 방송된 청소년 공감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에서는 광희가 팬들과 함께 추억의 댄스 신고식을 펼쳤다. 이날 광희는 실시간으로 접속한 강원 지역 100명의 학생을 살펴보던 중 시선을 사로잡는 문구를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그 학생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시완보다 광희♥”라고 쓰여 있었던 것.
광희는 "시완이보다 광희가 나은 점?"이라고 기대에 찬 얼굴로 질문했고 학생은 망설임 없이 "잘 생겼어요."라 답했다. 광희는 경쟁자 임시완을 비주얼로 이겼다는 사실에 매우 흡족해하며 팬들과 함께 역주행 신화를 일으키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댄스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곧이어 광희가 "시완보다 광희가 낫다고 하면 주변 친구들이 뭐라고 해요?"라고 학생에게 물었으나 당황스러운 침묵만이 흘러 광희를 삐지게 하였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건축은 물론 미술,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건축가 문훈 멘토가 등장했다. 그가 그린 그림은 피카소, 달리, 앤디 워홀, 렘브란트 등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뉴욕 현대 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문훈 멘토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스스로에 대해 미리 선을 긋고 생각하면 결코 창의적인 발상을 도출할 수 없다는 것. 실패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엉뚱한 생각도 서슴없이 해볼 것을 학생들에게 권한 문훈 멘토는 학생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 공유 X 감성 충전 콘서트 KBS 1TV '온드림스쿨'은 오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5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1TV '온드림스쿨'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