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첫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지민은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로 ‘올해의 K-팝 송’(K-POP SONG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부터 7년 연속 수상한 이 시상식에서, 지민은 올해 처음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곡을 선정해 시상한다.
‘Who’는 지난해 7월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에 진입해 현재까지 32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 중이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록이며, 방탄소년단의 ‘Dynamite’(32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그룹과 솔로 활동 모두에서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Who’는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재생 수 15억 회를 돌파했으며, 스포티파이의 ‘2024 랩드’ 연말 결산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곡이자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으로 선정됐다.
지민은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iHeartRadio Music Awards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