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배우 우미화가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연극 ‘아들에게’의 앵콜 공연에서 주인공 ‘현미옥’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아들에게’는 독립운동가이자 공산주의 운동가였던 현미옥(앨리스 현)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2024년 초연 당시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연극상과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은 즉결심판을 받는 미옥의 모습에서 시작되며, 한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따라간다.
이번 앵콜 공연에서는 우미화를 비롯해 이대연, 김하람, 이원준 등 더욱 풍성해진 배우진이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깊은 울림을 전했던 우미화는 이번 작품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연은 3월 22일부터 30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또한, 3월 23일과 29일에는 연출가 김수희와 출연진, 한국의 심용환·일본의 후지이 다케시 역사학자가 참여하는 GV가 마련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인터파크와 아르코예술극장 예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