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와 오빠들'
내달 4일 첫 방송을 앞둔 <바니와 오빠들>은 첫 연애의 흑역사를 가진 주인공 바니가 갑자기 등장한 매력적인 남자들과 얽히며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1억 7천만을 기록한 동명의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은 각기 다른 연결고리를 형성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노정의는 바니와 황재열의 관계를 "사거리"로 표현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만날 수 있는 만큼 엇갈리기도 쉬운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채민은 바니와 황재열을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계속 엮이며 변화하는 관계”라며 이를 "혐관"이라 정의했다.
조준영이 연기하는 차지원과 바니의 관계는 "구름"과 "소나무"로 표현됐다. 노정의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지만, 구름처럼 쉽게 가질 수 없는 사이”라고 말했고, 조준영은 “차지원이 바니에게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세 사람은 벚꽃이 만개한 캠퍼스에서 눈부신 비주얼 케미를 자랑하며, 티격태격하는 ‘혐관’부터 서로에게 의지가 되는 ‘소나무’ 같은 관계로 발전할 이야기를 예고했다.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이 그려낼 설렘 가득한 캠퍼스 로맨스를 담은 <바니와 오빠들>은 4월 4일 밤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