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의 나라
19일 첫 방송을 앞둔 <빌런의 나라>는 'K-줌마' 자매와 개성 넘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오나라, 소유진이 주연을 맡아 전통적 가부장제에 맞서는 두 자매로 분하며, 서현철, 송진우는 빌런 자매와 부딪히는 'K-저씨'로 등장한다.
오나라와 소유진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자매로, 억눌렸던 책임감을 내보이며 가정 내 새로운 질서를 만든다. 반면 남편인 서현철과 송진우는 퇴직 위기, 집 안 서열 밀리기 등 연이은 고난 속에서 웃픈 생존기를 펼친다.
최예나, 한성민, 정민규, 은찬이 극을 이끌 MZ세대로 등장해 풋풋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학업과 취업을 둘러싼 고민 속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이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가부장제를 깨트리는 강렬한 'K-줌마' 자매, 현실에 치이는 'K-저씨'들의 고군분투, 그리고 청춘들의 성장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빌런의 나라>. 30분씩 2회 연속 방송되는 총 24부작 시트콤으로, 19일 밤 9시 5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 플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