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위대한 미술관
대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출연하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이자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이 고야,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티치아노,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 그들의 명작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프라도 국립 미술관’은 파리의 루브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예르미타시와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15세기 초부터 17세기까지 스페인의 전성기 시대를 이끌던 스페인 왕실 소유의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활동한 거장들의 그림과 궁정 화가들의 작품 약 8천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1819년 개관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미술관이다. 바로 그곳 프라도 미술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이 대형 스크린에서 꼭 봐야 하는 이유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라도 미술관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화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이 할리우드 명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특별출연하여 고야,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티치아노, 라파엘로, 보티첼리 등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활약한 세계적 화가들의 명작과 숨겨진 이야기를 대형 스크린에 펼쳐 보인다. 그것이 영화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을 꼭 봐야 하는 이유이다.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두운 박물관을 밝히는 조명이 켜지면 벨라스케스의 대표작이자 스페인 사람들의 국민적 사랑을 받는 그림인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가 포문을 연다. 그리고 제레미 아이언스의 뒷모습을 보고 따라가면 고야의 걸작 ‘1808년 5월 3일’과 틴토레토의 '세족식', 그리고 고야의 ‘옷을 입은 마하’와 ‘벌거벗은 마하’가 서로 대조를 이루며 생생하게 눈 앞에 펼쳐지고, 중앙 전시실의 정중앙에 걸린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1656년에 제작된 이 그림은 316×276cm 크기의 유화로 왕실과 그 측근들만 보던 것으로 19세기 초부터 프라도 미술관에 전시되어 가장 사랑받고 있는 대표작이다. 이처럼 명작들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여행 온 사람들이 그림을 감상하는 모습 속에 티치아노의 '카를 5세의 기마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닮은 일명 '프라도 모나리자'와 루벤스, 고야, 엘 그레코, 히에로니무스 보쉬 등의 걸작들이 쉼 없이 펼쳐진다.
프라도 미술관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관의 빅스크린 위에 4K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이 세계적인 미술관이 소장한 주요 미술품들을 생생하게 재현할 <프라도 위대한 미술관>은 3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