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여자)아이들 우기가 새로운 디지털 싱글 'Radio (Dum-Dum)'을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신곡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감정을 라디오에 빗대어 표현한 우기의 자작곡으로, 미디엄 템포의 붐뱁 장르다.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우기의 중저음 보컬과 트렌디한 멜로디가 어우러져 감각적인 힙합 R&B 스타일을 완성했다.
'Radio (Dum-Dum)'은 지난해 (여자)아이들의 월드투어 <2024 (G)I-DLE WORLD TOUR [iDOL] IN SEOUL>에서 처음 공개된 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정식 발매 전부터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우기는 이번 신곡에 대해 "2000년대 Y2K 감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디오를 듣는 장면이 떠오르면서 후렴구의 ‘덤덤(Dum-Dum)’ 멜로디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곡을 먼저 만들었다면 첫 솔로 미니 1집 ‘YUQ1’의 타이틀곡 ‘FREAK’과 경쟁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신곡 발매에 앞서 공개된 스페셜 클립은 'YUQ1' 수록곡 'Could It Be'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JIMMY 감독이 촬영을 맡았다. 우기는 "짧은 일정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드디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