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킥킥킥킥 컴퍼니가 목표한 구독자 수 300만 명을 달성했다.
술에 취한 이민재(이민재)는 가주하(전소영)에게 “귀여운 또라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장난스럽게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했다. 가주하를 찾아다니던 이마크(백선호)는 우연히 두 사람의 키스를 목격하고 짝사랑을 포기하기로 마음 먹는다.
19금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 ‘멜랑꼴리끌려’의 팬인 백지원(백지원)은 왕조연(전혜연) 작가의 사인이 최애 작가 사인과 동일하다는 걸 알아챘다. 팬 사인회에 참석한 백지원은 행사장을 급하게 빠져나가는 왕조연을 확인했고 “멜랑꼴리끌려 작가가 왕작가 맞네!”라고 소리치며 놀라운 인연에 감탄했다.
구독자 300만 명을 달성한 킥킥킥킥 직원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축하를 나눴다. 이민재와 강태호(김은호) PD는 “커플 누드집 찍으셔야죠!”를 당부하며 공약을 내걸었던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을 바라봤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조영식과 지진희가 카메라 앞에 섰다. 조영식은 자신 있게 겉옷을 벗었고 이에 구독자 수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강태호 PD는 “공약 취소!”를 외치며 조영식의 몸을 가렸다.
지진희와 조영식이 몸을 가릴 때마다 이탈했던 구독자 수가 늘어나는 현상이 반복됐다. 장난기가 발동한 지진희와 조영식은 지금의 킥킥킥킥 컴퍼니를 있게 한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며 레전드 콘텐츠를 뽑아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