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이민재와 가주하가 취중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무실 귀신을 촬영하기 위해 새벽 사무실로 모인 직원들은 마늘과 십자가 등 퇴마 아이템을 두 손에 꼭 쥔 채 귀신 사냥에 나섰다.
머리가 파랗게 빛나는 귀신을 발견한 조영식은 공포에 질려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바닥에 주저앉은 조영식은 실신 직전 귀신의 얼굴이 지진희라는 걸 확인하고 정신을 차린다.
빛이 들어오는 뷰티 디바이스를 머리에 쓰고 사무실을 활보하던 지진희는 바닥에 엎드려 덜덜 떨고 있는 조영식을 발견했다. 조영식은 “노총각 귀신이 형이야?”라고 반응하며 오해에서 시작된 귀신 소동을 일단락 지었다.
한 달 동안 집을 비워야 해서 사무실에서 지내고 있었다는 지진희의 사연에 조영식은 “우리 집에 가자.”라며 선뜻 동거를 권했다. 지진희는 생각지 못한 배려에 감동하며 노숙자 생활을 정리했다.
이마크(백선호)의 고백을 거절한 가주하(전소영)는 헛헛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민재(이민재)와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두 사람은 엉망진창이었던 서로의 첫인상을 공유했다.
이민재는 가주하에게 “귀여운 또라이.”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장난스럽게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려 키스했다. 가주하를 찾아다니던 이마크는 우연히 두 사람의 키스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