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급'
제76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작 <화성특급>이 내달 2일 개봉을 확정했다.
23세기,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공존하는 화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성특급>은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어두운 음모와 비밀을 그린 사이버펑크 느와르 애니메이션이다. 프랑스 애니메이션 라스트맨 시리즈로 알려진 제레미 페렝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지난해 칸영화제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을 거두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화성의 수도 녹티스에서 활동하는 사립 탐정 '알린 루비'와 안드로이드 파트너 '카를로스 리베라'가 실종된 대학생을 찾는 과정에서, 도시의 이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비로운 화성의 배경과 복잡하게 얽힌 인간과 AI의 관계를 깊이 탐구하며, 독창적인 세계관과 스릴 넘치는 전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해외 매체들은 "몰입감 넘치는 놀라운 작품"(Rachel’s Reviews), "화려한 디자인과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스토리"(ScreenAnarchy), "고동치는 전자 음악이 긴장감을 더하는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Screen International) 등 호평을 남겼다.
스릴 넘치는 전개와 독특한 비주얼로 SF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화성특급>은 4월 2일 개봉한다.
[사진=킨 스튜디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