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우여곡절 끝에 투자자가 제시한 33억 원이 지진희, 조영식 공동대표의 손에 쥐어졌다.
투자자가 요구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킥킥킥킥 컴퍼니는 데오도란트, 탈모제, 탈취 스프레이를 커머스 상품으로 선정했다.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시작한 직원들은 안전한 데오도란트를 만들어내기 위해 상주 테라피스트 백지원(백지원)의 허브를 활용한다.
우여곡절 끝에 상품이 모두 완성됐고 직원들은 킥킥킥킥 오리지널 콘텐츠와 어울리는 상품을 매칭해 판매를 개시했다. 지진희(지진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캠핑’을 통해 첫 상품 판매가 개시됐고 직원들은 업로드된 영상을 뚫어져라 지켜보며 회사의 존망이 달린 매출 추이를 살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커머스 상품들은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기 시작했다. 이민재(이민재) PD는 첫 판매를 통해 16억 원이 누적됐다고 밝혔고 목표액 33억 원을 위해 17억을 더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자금 회수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자 공동대표 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은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신규 유입자를 늘리고 매출을 활성화 시키자고 제안했다.
한 뜻으로 모인 직원들의 열정 덕분에 킥킥킥킥 컴퍼니는 33억 원의 회수금을 전부 모았다. 지진희와 조영식은 모든 직원을 데리고 투자자 돈만희(김주헌)를 찾아갔고 33억 원의 현금을 보란듯이 갚으며 킥킥킥킥 컴퍼니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