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발매된 미니 앨범 ‘화양연화 pt.1’의 수록곡 ‘쩔어’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현재(12일 오후 6시 기준) 7억 건을 넘어섰으며 8억 건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쩔어’는 연습에 매진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실제 이야기를 가사로 풀어낸 일렉트로닉 힙합 곡이다. 강렬한 색감이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탐정, 회사원, 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방탄소년단의 모습과 절도 있는 군무를 담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라는 RM의 대사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마치 방탄소년단의 세계로 초대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 뒤로 이어 카레이서, 경찰, 군인, 탐정 등으로 특정한 직업군을 떠올리게 만드는 다채로운 의상을 차려입은 멤버들의 모습이 등장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터프함과 스윗함을 넘나드는 멤버들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컷을 통해 연속적으로 보여주며 쉴 틈도 없이 팬들을 유혹한다.
특히 지금과 비교해 풋풋한 모습이 엿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은 여전히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하며 덕후들을 양산한다.
'쩔어'의 가장 큰 볼거리는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군무다.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주는 방탄소년단은 '쩔어!'라고 외치는 후렴구에 맞춰 각도까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안무를 선보인다.
중간에 잠시 쉬어가는 슬로우 모션 안무조차도 합이 정확하게 맞는 장면들은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함께해왔던 세월과 그들의 완벽한 호흡을 증명하듯 보여준다.
한편, '쩔어'라는 곡을 통해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준 방탄소년단은 현재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며 K-pop 대표 주자로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방탄소년단 '쩔어'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