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캡처
성대모사의 달인 ‘라이어 버드’의 놀라운 재능이 공개됐다.
2가지의 전동 드릴 소리 중 라이어 버드의 울음소리를 맞히는 두 번째 퀴즈가 시작됐다. 영상과 함께 첫 번째 전동 드릴 소리가 공개되자 은지원은 “이것도 새가 내는 소리라고?”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데프콘은 “이건 진짜 드릴이다.”를 확신하면서도 끝까지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두 번째 전동 드릴 소리가 공개되자마자 텐은 “이게 새소리다.”를 확신했다. 고지안은 “2번이 확실하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라는 발언으로 관심을 모았다.
고지안은 “기계는 음이 일정한데 비해 새소리는 끝 음이 불안정하다.”를 지적했다. 장도연은 “2번이 틀리면 직접 라이어 버드 소리를 내야 한다.”라며 고지안 훈련사에게 벌칙 미션을 부여했다.
아기 울음소리까지 똑같이 따라 하는 라이어 버드의 한계 없는 능력에 MC들은 “어디까지 따라 하는 거야?”라며 감탄했다. 데프콘은 “밤에 만나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은지원은 “라이어 버드 본연의 목소리가 뭔지 모르겠어.”라며 감춰진 라이어 버드 본연의 소리를 궁금해했다. 이어 은지원은 “인생 자체가 거짓 삶이야!”라고 폭주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라이어 버드는 호주 10센트 동전에 들어갈 만큼 호주 국민의 큰 사랑을 받는 동물 중 하나이다. 다른 새들에 비해 뛰어난 청력과 인지능력으로 인해 다양한 소리를 흉내 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아직 밝혀진 사실이 많지 않아 더욱 신비롭다.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와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으로 따듯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