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캡처
10일 방영된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에 소리를 똑같이 복제하는 신비의 새 ‘라이어 버드’가 등장했다.
동물들의 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는 ‘애니 퀴즈’ 코너에 이름도 생소한 ‘라이어 버드’가 출연했다. ‘큰거문고새’ 또는 ‘금조’라고도 불리는 라이어 버드는 호주 우림에 서식하며 주변 환경 소리를 따라 하는 게 특징이다.
라이어 버드가 직접 모방한 20종 이상의 새소리가 공개됐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모방 솜씨를 감상한 MC들은 “로봇 아닌지?”, “개그맨으로 치면 정성호다.”라며 라이어 버드를 성대모사의 대가로 인정했다.
진짜 라이어 버드의 목소리를 구분해 내야 하는 애니 퀴즈가 시작됐다. 망치 소리와 톱 소리, 장난감 레이저 총소리에 이어 자동차 경고음 소리가 차례대로 공개됐다.
MC들은 각자 다른 답을 내놓으며 의견이 갈렸다. 좀처럼 의견이 모아지지 않자 급기야는 “전부 다 새소리 같다.”라고 반응하며 혼란을 겪었다.
공개된 소리는 모두 라이어 버드의 모방 울음소리였다. 특별 게스트 텐은 “이건 사기다.”라고 지적하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은지원은 “우리를 조롱하는 문제다.”라고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는 인간의 친구와 가족으로 함께하는 동물들과 웃고 우는 일상을 애니캠을 통해 들여다보며 반려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특별한 일상으로 따듯한 감동과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