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게임 캡처
윤세영이 황진구와 결혼을 서두르기 위해 거짓 임신을 꾸며냈다.
구하나(한그루)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황진구(최상)는 윤세영(박리원)과 그의 가족들에게 파혼을 선언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구하나에게 고백한 황진구는 이은총(김건우)을 빼앗기고 피폐해진 구하나에게 진정한 행복을 전해주기 위한 새로운 결심을 굳힌다.
신여진(나영희) 회장을 찾아간 황진구는 신여진이 바라던 대로 윤세영과 결혼해 이은총을 입양하겠다고 약속하며 이은총과 한그루가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게 해 달라는 조건을 걸었다.
황진구가 파혼을 철회했다는 소식을 접한 윤세영은 안도했다. 황진구가 남편이자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자 윤세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아내이자 엄마로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황진구의 변심이 우려된 최명지(지수원)는 윤세영에게 거짓 임신을 제안했다. 윤세영은 신여진과 황진구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에 신여진은 결혼식을 앞당길 것을 지시했다.
구하나를 만나러 갔다가 바람을 맞게 된 이은총은 애꿎은 쿠션을 꼬집고 때리며 불만을 표출했다. 아이를 달래 보라는 최명지의 눈치에 윤세영은 요거트를 권했지만 이은총이 이를 거부하며 요거트가 윤세영의 배에 쏟아졌다.
윤세영은 “웨딩숍에 입고 가려던 옷인데!”라고 소리치며 짜증을 냈다. 황진구는 “배에 부딪혔는데 괜찮아?”를 확인하며 임신한 아이보다 옷을 먼저 챙기는 윤세영에 의아함을 느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극본 오상희,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지담미디어)은 원수에게 가짜 딸로 이용당하고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복수와 사랑을 통해 진정한 치유를 깨우치는 주인공과 서로 다른 목표로 얽히는 캐릭터들의 불꽃 튀는 갈등이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