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의 기술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 2회에서 윤주노(이제훈 분)가 산인 건설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는 협상의 기술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9일 방송된 2회에서 윤주노는 송재식(성동일 분) 회장의 요구를 수용하며 본격적인 입찰 준비에 나섰고, 산인 건설의 리스크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을 조사했다.
그가 주목한 건 재건축이 지연된 충렬아파트였다. 윤주노는 입찰가를 낮출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주민 서춘년(김영옥 분)의 동의를 얻어냈다. 그 결과, 비움 D&I와 8조 5천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윤주노는 산인 건설 매각 이후 게임 회사 인수를 암시하며 새로운 움직임을 예고했다. 또한, 의문의 기업 ‘점보제약’을 언급하며 “작전”을 주문해 적대적 M&A 가능성을 암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협상의 기술’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