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리고' 제작
넷플릭스가 신작 K-‘영 어덜트(YA) 호러’ 시리즈 <기리고>의 제작을 확정하고,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기리고>는 원하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의문의 어플리케이션 ‘기리고’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룬다.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기리고’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된 다섯 명의 고교생이 저주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나선다. 소원을 빌면 대가가 따른다는 불길한 설정 속에서, 이들이 점점 더 깊은 공포에 빠져드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기리고>는 <무빙>의 박윤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탄탄한 이야기와 섬세한 공포 연출을 예고한다. 또한, CJ ENM 스튜디오스와 카이로스메이커스가 제작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진에는 떠오르는 신예들이 대거 포진했다. 전소영이 ‘기리고’의 진실을 쫓는 육상부 유망주 ‘세아’ 역을, 강미나는 이를 믿지 않는 친구 ‘나리’ 역을 맡았다. 백선호는 세아의 남자친구 ‘건우’로, 현우석은 앱의 시스템적 비밀을 파헤치는 ‘하준’으로 출연한다. 이효제는 ‘기리고’를 통해 소원을 이루는 ‘형욱’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기리고>는 넷플릭스가 처음 시도하는 YA 호러 장르로, 현대 기술과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공포를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소원을 이루는 앱이라는 설정이 젊은 세대의 현실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며, 몰입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