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쇼 진품명품
9일(일) 오전 11시 10분, KBS 1TV [TV쇼 진품명품] 1463회 방송에서는 도화서 화원의 솜씨로 추정되는 대형 모란도 10폭 병풍과 선조들의 생활상이 담긴 유물, 그리고 고풍스러운 고가구가 공개된다.
특히, 모란도 병풍은 스튜디오를 압도할 만큼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란과 함께 묘사된 괴석은 특정한 의미를 담고 있어 감정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감정 과정에서 예상보다 높은 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까치와 호랑이, 물고기 그림, 험악한 인물이 새겨진 목판 등 이색적인 유물도 소개된다. 이 중 한 유물은 과거 광화문에서도 사용됐으며, 심지어 코로나19 시기에도 활용됐다고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높이 약 178cm의 고가구도 등장한다. 단순한 외관과 달리 넓은 수납공간과 실용적인 설계가 돋보이며, 문 판에 새겨진 한자는 특별한 용도를 암시하고 있다. 감정위원들은 이 가구가 예상보다 높은 추정 감정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TV쇼 진품명품
한편, 이날 쇼감정단으로는 KBS 대표 훈남 아나운서 3명이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KBS 최연소 남자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항리, 송중기와 정해인을 닮았다고 평가받는 강성규, 개그맨 박명수가 인정한 미남 아나운서 김종현이 출연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이들 중 한 명이 장원으로 선정되면 한 달간 선배 대우를 받는 특별한 내기가 걸려 있어 흥미를 더한다.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부터 방송된 KBS 1TV 대표 교양 프로그램으로, 진품과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감정을 통해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 1463회는 3월 9일(일) 오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