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7일 공개를 앞두고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의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두 사람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아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계절로 풀어냈다.
극 중 청춘 시절 ‘애순’과 ‘관식’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중년의 두 인물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맡아 한 세대의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아이유는 당차고 솔직한 ‘애순’을, 박보검은 묵묵히 애순을 지켜보는 ‘관식’을 연기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문소리는 씩씩한 어른이 된 ‘애순’을, 박해준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관식’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정세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폭싹 속았수다'
'폭싹 속았수다'는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 현대까지 시대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낸 것도 주요 포인트다. 헤어질 결심, 외계+인 시리즈의 류성희 미술감독이 옛 시장, 항구, 유채꽃밭 등을 생생하게 재현해 시대적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김원석 감독은 촬영, 미술, 음악까지 디테일한 연출을 더해 한 편의 인생 서사를 완성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오늘(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