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투자자 돈만희가 킥킥킥킥 컴퍼니 경영에 끼어들었다.
지진희(지진희)의 카메오 연기 소문이 퍼지면서 섭외 연락이 늘어났다. 누아르물에 출연하게 된 지진희는 함께 섭외된 조영식(이규형)과 앙숙 사이를 연기하다가 감전당했고 이 영상의 조회수가 폭발하며 사망 전문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직원들의 월급을 벌기 위해 조영식은 물밀듯 들어오는 카메오 섭외를 전부 수락했다. 조영식과 함께 부산 촬영지로 이동한 지진희는 맞아 죽는 연기를 펼치다가 실신한다.
모텔에서 정신을 차린 지진희는 출연료를 세고 있는 조영식에게 “직원들 월급은 다 줄 수 있는 거지?”를 확인했다. 조영식은 돈뭉치를 꺼내 보이며 “줄 수 있지!”라고 대답했다.
엉망이 된 상태로 사무실에 도착한 지진희는 소파에 누워 쓰러졌다. 겨우 고비를 넘기고 한숨을 돌리고 있는 조영식과 지진희 앞에 투자자 돈만희(김주헌)가 난데없이 찾아왔다.
돈만희는 “킥킥킥킥 재무제표를 체크했더니 엉망진창이더라고요.”를 지적했다. 조영식은 “흑자 전환 약속한 6개월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요.”라고 받아쳤지만 돈만희는 2차 투자금을 받지 않으면 6개월 안에 흑자 전환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돈만희는 투자금을 추가로 투입하는 대신 자신의 지분을 늘리고 CFO 인력을 투입한 뒤 쓸모없는 직원들을 정리해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