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자금난에 빠진 킥킥킥킥 컴퍼니를 살리기 위해 지진희가 카메오 출연으로 돈을 모았다.
지진희(지진희)에게 봉 감독의 섭외 전화가 걸려왔다. 봉 감독은 “지 배우 카메오 안 하는 거 아는데 한 번만 부탁합시다.”라며 지진희에게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다.
출연료 500만 원을 듣고 출연을 거절하려던 지진희는 조영식(이규형)의 권유로 떠밀리듯 카메오 출연을 수락했다. 뱀파이어 연인에게 물려 사망하는 연기에 집중하던 지진희는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NG를 연발했다.
조영식은 “미쳤어?”라고 속삭이며 지진희에게 집중을 요구했지만 한 번 웃음이 터진 지진희는 연기에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봉 감독은 “파격적으로 가 봅시다.”라며 지진희에게 웃다가 죽는 장면을 요구했다.
뱀파이어에게 물린 뒤 웃음을 터트린 지진희는 괴로움을 호소하다가 바닥에 쓰러져 죽는 연기를 펼쳤다. 봉 감독의 디렉션에 의아함을 표하던 조영식은 지진희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하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소문이 퍼지면서 지진희를 카메오 배우로 섭외하려는 연락이 많아졌다. 누아르물에 출연하게 된 지진희는 함께 섭외된 조영식과 앙숙 사이를 연기하다가 감전당했고 이 영상의 조회수가 폭발하며 사망 전문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직원들의 월급을 벌기 위해 조영식은 물밀듯 들어오는 카메오 섭외를 전부 수락했다. 조영식과 함께 부산 촬영지로 이동한 지진희는 맞아 죽는 연기를 펼치다가 실신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