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킥킥킥킥 재정 상태가 위기를 맞았다.
킥킥킥킥 대표 조영식(이규형)은 공동대표 지진희(지진희)에게 회사가 자금난에 빠졌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지진희가 이를 믿지 않자 조영식은 “당장 직원 줄 월급이 없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했다.
충격에 빠진 지진희는 “어떡하지?"라고 반응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조영식은 “돈 좀 있어?”를 되물으며 지진희에게 손을 벌렸지만 지진희는 실의에 빠진 표정으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때, 지진희를 찾는 봉 감독의 전화가 걸려왔다. 봉 감독은 “지 배우 카메오 안 하는 거 아는데 한 번만 부탁합시다.”라며 지진희에게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부탁했다.
출연료 500만 원을 듣고 출연을 거절하려던 지진희는 조영식의 권유로 떠밀리듯 카메오 출연을 수락했다. 뱀파이어 연인에게 물려 사망하는 연기에 집중하던 지진희는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NG를 연발했다.
조영식은 “미쳤어?”라고 속삭이며 지진희에게 집중을 요구했지만 한 번 웃음이 터진 지진희는 연기에 쉽게 집중하지 못했다. 봉 감독은 “파격적으로 가 봅시다.”라며 지진희에게 웃다가 죽는 장면을 요구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