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이 3월 6일(목) 저녁 7시 40분 방송을 통해 마을 부녀회가 지켜온 손맛과 전통 음식을 조명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각 지역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소외된 이웃을 돕고,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을 조명한다. 경남 하동 청학동 마을에서는 부녀회장 박명화 씨가 4년째 공동체를 이끌며 전통 음식 ‘민물메기찜’과 ‘동태회무침’을 선보인다. 청학동 특유의 산중 생활 속에서 이어져 온 음식 문화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전북 완주군 고산면 부녀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350여 가구에 반찬을 나누며 ‘묵은지닭볶음탕’과 ‘실가리매운탕’ 등 지역 특산 요리를 선보인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전통 놀이를 체험하며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눈다.
한편, 전남 화순군 용강마을의 부녀회원들은 전통 장 문화를 계승하며 ‘깻묵장’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든다. 버려지는 재료까지 알뜰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담긴 ‘맥적구이’와 ‘닭장떡국’은 옛 조상들의 삶과 철학을 엿보게 한다.
마을 공동체를 지키며 전통 밥상을 이어가는 부녀회원들의 이야기는 3월 6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