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킥킥킥 캡처
이민재(이민재)와 전 여자친구, 가주하(전소영)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함께 했다.
이민재가 햄버거를 가지러 픽업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전 여자친구는 “민재 언제부터 만났어요?”를 캐묻기 시작했다. 가주하는 "얼마 안 됐어요.”라며 대놓고 경계심을 드러내는 전 여자친구에 맞섰다.
전 여자친구가 거슬린 가주하는 이민재가 자리에 돌아오자마자 애교를 뽐내기 시작했다. 전 여자친구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진짜 이 혀 뽑힌 애랑 사귀는 거야?”라고 쏘아붙였다.
당황하던 이민재는 가주하의 애교 텐션에 합세하며 전 여자친구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결국 전 여자친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 식당을 떠났다. 뒤이어 한 식당 손님이 “밥맛 떨어져서 못 있겠네!”라고 소리치며 덩달아 자리를 피했다.
지진희(지진희)와 조영식(이규형)이 노인성의 제안으로 2:2 블라인드 미팅에 참여했다. 시큰둥하게 반응하던 두 사람은 미팅 일정이 가까워오자 최선을 다해 외모를 꾸미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눈을 가린 채 미팅 장소에 도착한 조영식은 ‘아메리카노’ 명찰을 달고 자리했다. 지진희의 별명은 ‘카푸치노’로 ‘카페모카’와 ‘카페라테’ 명찰을 단 여성 2명이 함께 동석했다.
참가자들은 변조된 목소리로만 대화가 가능했다. 블라인드 미팅이 시작되자마자 ‘카페모카’는 가족의 부상 소식을 전해 듣고 자리를 이탈했고 뒤이어 ‘카페라테’도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자리를 떠났다.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은 천만 배우 지진희와 스타PD 조영식이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 명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피스 드라마다.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